기록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남에게 나는 어떻게 보이는지, 내 인생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건지... 일단 나는 스스로를 향한 질문이 많은 사람이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 것 같다. 사실 mbti가 그렇게 유행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주팔자를 보는 걸 보면 자신을 ...

과외 준비를 해야 하는데 우울해서 하고 싶지가 않다. 글이나 쓴다. 나는 평소에 영화나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다. 쉽게 몰입해서 감정을 다 쏟아내는 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1시간이 넘는 영상물은 나에게 넘기에 너무 높은 산처럼 느껴진다. 유투브 영상은 가끔씩 멍하니 찾아보곤 하는데 그 순간만큼은 뇌가 마비된 것 같다. 그런데 영화는 뇌가 마비된 것 같다기...

나는 내 생각을 담은 글을 잘 쓰지 못하는 것 같다. 일상에서 많은 글을 쓴다. 그게 내 직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듣고 있고, 무사히 학점을 이수하려면 무언가를 읽고 글을 써서 과제로 제출해야만 한다. 그런 글들은 대부분 판에 박힌 글이다. 주어진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의의와 비판할 지점을 찾아서 논평하고. 지금 내가 학...

쉽게 휩쓸리고 기대하지 말 것. 자신을 믿을 것. 중심을 굳게 세울 것. 남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을 깎아내리지 말 것. 일순간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단정짓지 말 것. 과거에 얽매이지 말 것. 때로는 나를 위해 부끄러움을 잊을 것. 과거를 직시해야 한다는 당위 때문에 나를 상처입히지 말 것. 인간의 다면성을 기억할 것. 억지로 거리를 좁히려 하지 말 것. ...

되새기고 싶은 문구들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 우리는 여기 있다. 너를 위해 여기 있다. 우리는 여기서 세상을 바꾼다.

: "래디컬 페미니즘과 교차성"

2018년 1월 3일 수요일 2018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겨울강좌 <현대 여성운동과 이론의 출발점: 교차성 페미니즘> 그 첫 번째 강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교차성"을 들었다. 강의 내용을 하나하나 다시 기록하고 싶지는 않다. 그 많은 정보들을 내가 다 소화할 수도 없을 뿐더러, 이미 잘 정리된 강의자료보다 못한 결과물이 나올 게 뻔하기 때문에. ...